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다음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를 방문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한 장관이 다음주 성주를 방문할 계획”이라며 “현지에서 ‘16~17일 방문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구체적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의 방문은 주로 주...
한국갤럽이 12일 발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한반도 배치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56%로 나타났다. 반대 의견은 31%였다. 한반도 평화에 중국이 중요하다는 입장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달 8일 사드 배치 공식 발표 직후 갤럽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 50%, 반대 32%였다. 한...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에 맹렬히 반대하면서 결과적으로 북한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동북아 내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1일 ‘사드는 한국을 보호할 수 없다’는 논평에서, “서울은 (한)반도를 ...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전략을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미사일방어청(MDA) 청장(해군 중장)이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논의하려고 방한한다고 한국 군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은 미군의 ‘글로벌 미사일방어 전략’을 수립·집행하는 기관이다. 시링 청장은 ...
미국과 중국이 유엔 무대에서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를 놓고 대립해, 북한의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성명이 채택되지 못했다. 중국이 국제무대인 유엔에서 대북 성명 채택의 반대 논리로 사드 배치를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복수의 유엔 소식통은 9일(현지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