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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군 MD 총괄책임자, 사드 배치 논의 위해 11일 방한

등록 2016-08-10 18:57수정 2016-08-10 21:58

사드 강화 계획 밝혀온 제임스 시링 미사일방어청장, 사드 안전성 주장할 듯
한-미, 사드 배치 후속 조처 진행…부지 공여 문제 협의할 실무논의 진행중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전략을 총괄하는 제임스 시링 미사일방어청(MDA) 청장(해군 중장)이 1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논의하려고 방한한다고 한국 군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은 미군의 ‘글로벌 미사일방어 전략’을 수립·집행하는 기관이다. 시링 청장은 한국 군 주요 인사를 만나 사드 배치와 관련한 제반 문제를 협의하고 특히 사드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링 청장은 지난 2월, 사드 강화를 위해 예산 3억7000만달러(4400억원)를 들여 2017년까지 요격미사일 24기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줄곧 경북 성주 지역에 배치하기로 한 사드는 미군의 미사일방어 체계와 관련이 없다고 밝혀왔다.

한편, 한·미 양국 군 당국은 성주 지역 주민들의 사드 배치 철회 요구와 무관하게 사드 배치를 위한 후속 조처에 들어갔다. 한국이 사드 부지를 미국 쪽에 공여하는 문제를 협의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시설구역 분과위원회 개최를 위한 실무급 논의도 진행 중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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