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16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남미 4개국 순방을 다녀온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단독 회동 뒤 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이 시기에 장기간 출국을 앞두고 여러 현안에 대해 당대표의 의견을 듣고 싶어 만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러 해에 걸쳐 청와대와 정·관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 500여명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다고 <제이티비시>(JTBC)가 15일 보도했다. 선물 리스트에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8명 중 5명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보도를 보면, 성 전 회장은 자신이 국회...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선거자금으로 3000만원을 줬다는 2013년 4월4일 당시 두 사람이 선거 사무실에서 따로 만난 사실을 확인해 주는 제보가 있다는 야당의 주장이 제기됐다. 이완구 총리는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오히려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대단히 복잡하고 광범위한 측면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