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대전지검장)은 13일 “수사 대상과 범위에 전혀 제한이 없다”고 밝혔다. 2012년 대선자금도 단서가 확보되면 수사하겠다는 뜻이다. 문무일 특별수사팀장은 수사 착수에 즈음한 기자간담회에서 “새누리당 대선자금도 수사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사 대상으로 나오면 좌고...
2011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때 선거 캠프 내 윤아무개씨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혹스럽고 황당하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치를 하면서 수많은 리스트 정국을 거쳤지만 그것은 그...
임기를 8개월 남겨둔 김진태 검찰총장이 취임 후 가장 결정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세월호 사건 처리, ‘정윤회 문건’ 수사 등에서 ‘청와대 코드를 맞췄다’는 평가를 받은 김 총장이 현 정권을 정면 겨냥한 ‘성완종 리스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박수를 받고 떠날지 불명예를 안고 퇴임할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