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556명…성완종 ‘명절선물 리스트’도 있다

등록 2015-04-15 22:43수정 2015-04-15 22:53

성완종 리스트 파문

JTBC 보도, 쪽지속 5명 포함
이병기 6차례·이완구 3차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여러 해에 걸쳐 청와대와 정·관계, 종교계 등 각계 인사 500여명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고 이를 기록으로 남겼다고 <제이티비시>(JTBC)가 15일 보도했다. 선물 리스트에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8명 중 5명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보도를 보면, 성 전 회장은 자신이 국회의원이 된 2012년을 제외하고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각계 인사 556명에게 보낸 ‘명절 선물 리스트’를 꼼꼼하게 작성했다. 특정인에게 선물을 보낸 해에는 ○ 표시를, 보내지 않은 해에는 × 표시를 했다고 한다. 난을 보낸 경우에는 ‘난’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19대 국회의원 92명은 따로 정리해 기록했다.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에겐 모두 6차례,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겐 각각 5차례와 4차례 선물을 줬다고 기록돼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도 2009년 이후로 3차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도 2013년 1차례 선물을 준 것으로 돼 있다.

김미향 기자 arom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건희 특검법’ 국회 재표결 부결…국힘 찬성 4표뿐 1.

‘김건희 특검법’ 국회 재표결 부결…국힘 찬성 4표뿐

[속보] 민주, 9일 내란 특검법 재발의…‘제3자’에 특검 추천권 2.

[속보] 민주, 9일 내란 특검법 재발의…‘제3자’에 특검 추천권

[단독] 권성동, 김상욱에 “쌍특검 찬성할 거면 탈당해” 압박 3.

[단독] 권성동, 김상욱에 “쌍특검 찬성할 거면 탈당해” 압박

관저에서 ‘윤석열 추정 인물’ 등장…카메라에 잡힌 7분 4.

관저에서 ‘윤석열 추정 인물’ 등장…카메라에 잡힌 7분

2표 부족…‘내란 특검법’ 재표결서 부결·폐기 5.

2표 부족…‘내란 특검법’ 재표결서 부결·폐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