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은 나라로 가려면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이 잘 가야 합니다.”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안희정(49·사진) 충남지사가 국토 균형발전을 명시한 헌법 가치에 바탕한 신균형발전 정책들을 중앙정부에 제안했다. 안 지사는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신균형발전 정책’...
“시장님께 안 좋은 기사가 뜨면 내려버립시다.” 광주시 대변인 유아무개(59·구속·개방형 서기관)씨와 전 대변인실 뉴미디어팀장 김아무개(36·구속)씨는 지난해 10월부터 몇차례에 걸쳐 카카오톡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 등에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에게 불리한 여론조사 결과 등의 기사가 뜨면 다른...
단일화를 추진중인 광주 진보교육감 후보 3명이 시민단체 주선으로 만나면서 경선 방식이 어떻게 결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4 광주시 민주진보교육감 추대위원회는 19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정희곤 광주시의회 교육의원 등 후보 3명을 만나 후보 단일화 의지를 확인한 만큼 쟁...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창당·통합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지사 후보 경선에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들이 18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창당대회에서 저마다 최적의 후보를 자임하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후보들은 특히 최근 야권 경기도지사 후보 경쟁에 화두로 떠오른 ‘버스공영제’를 둘러싸고 각을...
새누리당이 ‘지방선거 기초단체 무공천 약속’을 파기한 가운데, 새누리당의 경기도 용인시장 후보에 16명이 공천을 신청하는 등 치열한 경쟁에 돌입해 눈총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입장이라 따로 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 신청을 받지 않았다. 17일 새누리당 경기도당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경선 방식을 두고 경북지역 후보들 사이에서 “공정한 경선을 기대할 수 없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일부 후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까지 검토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박승호(57) 전 포항시장은 17일 “경북은 지역이 넓어 여론을 제...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명을 확정한 야권 신당에 대한 집단 성토장을 방불케했다. 당 지도부는 앞다퉈 ‘대국민 사기극’, ‘짝퉁야합’, ‘혹세무민’ 등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신당에 융단폭격을 가했다. 지방선거에서 경쟁 상대인 야권 신당이 발기인 대회를 거치며 본...
임종훈(60)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원비서관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출마 희망자들의 면접 심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혐의가 드러나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공무원의 공직선거 관여 금지 규정을 위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임 전 비서관을 수원지검에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