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62) 경북 영천시장이 행사장을 돌며 김관용(71) 경북도지사의 업적을 홍보하다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김 시장과 김 도지사는 모두 새누리당 소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 도전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공직선거법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를 위반한 혐의로 김 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23일 일제히 강북지역 지하철·관광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상대적으로 야권 지지세가 강한 비강남권 표심 얻기에 나섰다. 기선은 이혜훈 전 최고위원이 먼저 잡았다. 이 전 위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엑스(X) 축으로 가로지르는 지...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절차에 들어갔다. 당 공천관리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23일 “예민한 내용이라 구체적인 여론조사 시기와 조사기관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광역자치단체장 예비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22~23일부터 여...
강원도교육감 선거가 보수 성향 후보 2명과 중도, 진보 성향 후보 등이 4파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부 교육단체들이 보수 후보 단일화에 나서고 있지만 후보들의 뜻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현재 강원도교육감 후보군은 보수 쪽 김광래(54·관동대 교수), 김선배(62·전 춘천교대 총장) 후보, 중도...
새누리당이 6·4 지방선거 여성 우선공천 지역 선정을 놓고 내홍에 휩싸였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0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추가로 선정한 여성 우선공천 지역을 확정하려 했으나, 일부 지역에 대한 반대 의견이 나오자 최종 결정을 미뤘다. 이에 공천위원들은 ‘집단 사퇴’를 거론하며 반발했다. 공천위 ...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 71명이 6·4 지방선거 당내 경선 과정에서 계파싸움과 유력 의원들의 줄세우기를 비판하며 ‘선거 중립’을 선언했다. 재선의 김영우 의원(경기 포천·연천)과 초선인 서용교(부산 남구을) 의원 등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의 상향식 공천제도에도 불구하고 당내 경쟁이 치열해지...
요즘 전남 신안군에 전국 각지에서 전화가 빗발친다. 최근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무상 대중교통 공약을 제시한 뒤 각지의 자치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이 신안군의 버스 완전공영제에 대해 묻는 내용들이다. 최도청 도서개발과 교통행정계장은 20일 “어제부터 문의 전화만 20~30여통 걸려와 부서 업무가 마비될 지경...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추대위)가 김승환 전북교육감을 6·4 지방선거 진보교육감 후보로 추대하자, 일부 교육감 예비후보와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이미영 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추대위가 김승환 현 교육감을 범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추대한다고 발표했는데, 저는 지난 1월부터 추대위가 저와...
6·4 지방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유력 후보들 사이의 ‘정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도에선 ‘버스 공공성 강화’가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고, 서울시에선 ‘공공임대주택 8만호’ 공약을 둘러싸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기지사 예비후보로 나선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2015년 노약자...
“도민 전체를 우롱하는 처사다”(권오을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철새 정치를 하는 정치꾼”(강한석·박연우·백남철·이경수·유동균·정원동 과천시장 남성 예비후보) “(여성우선 공천지역으로 정하면)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신상해 전 부산시의원) 6·4지방선거가 본격화하기도 전에 일부 지역에서 벌써부터 ...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후보들 사이에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새누리당의 여성 후보 전략공천 방침이 정해진 지역에선 다른 후보들이 당과 여성 후보를 비방하고 나섰다.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 쪽은 18일 “새누리당 소속 안양시의회 의원들이 같은 당 시장 후보를 돕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