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전 장관
조전혁·석호현도 출마
* 이재정 : 전 성공회대 총장
이재정(70) 전 성공회대 총장이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학부모와 시민사회단체 회원 209명으로 이뤄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출마 추대위원회’는 19일 “이 전 총장이 경기도교육감 출마를 결정했고 민주진보진영이 주관하는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5년간의 경기혁신교육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 이를 지켜내고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민과 함께하겠다. 혁신교육의 새로운 4년으로 우리 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장은 노무현 정부 때 통일부 장관을 지냈고 현재는 참여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전 총장의 출마 기자회견은 24일 있을 예정이다.
이 전 총장의 출마로 경기도교육감 진보 쪽 출마자는 최창의(52) 경기도의회 의원, 이재삼(53)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권오일(52) 전 에바다학교 교장 등 4명으로 늘었다.
한편 전 새누리당 의원인 조전혁(54) 명지대 교수와 석호현(53)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도 이날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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