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무산된 용산개발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그게 가능하겠냐”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 시장은 10일 밤 일부 기자들을 만나 “서부이촌동의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개선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단독주택지역과 ...
14일 귀국하는 김황식 전 총리가 이르면 16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정몽준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과 김 전 총리의 3자 ‘빅매치’로 치러지게 됐다. 김 전 총리 쪽은 지난 2일 먼저 출마를 선언한 정 의원에 견줘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이 낮게 나오고 있...
국가정보원의 간첩 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남재준 국정원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 내부에서 힘을 얻고 있다. 6·4 지방선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 사건이 자칫 ‘대형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해, 친박근혜계 등 의원들조차 여권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정몽...
박원순 서울시장이 백지화된 용산개발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최근 발언에 대해 “그게 가능하겠냐. 연말 연초에 교부금도 내려 보내고 서부이촌동의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단독주택지역과 코레일부지, 아파트 등 상...
6·4 지방선거에서 상향식 공천을 통한 정치혁신을 공언해온 새누리당이 전략공천 논란, 김황식 전 총리를 위한 후보 신청 마감 연장 의혹 등으로 내홍에 휩싸였다. 당 지도부가 엄정한 공천을 다짐하며 뒤늦게 진화에 나섰지만, 잡음은 이어질 모양새다. 유수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보수 성향 후보들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보수 후보가 이탈하면서 ‘반쪽 보수 단일화’에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강상무(62) 전 청주외국어고 교장, 김석현(65) 전 전남도 부교육감, 장병학(68) 충북도 교육의원, 홍득표(64) 인하대 교수, 홍순규(62) 행복교육연구소 대표 등 ...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윤진식(68)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공천 배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이주민노동인권센터 등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25곳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0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사업을 지지하고, 세종시 무...
창당·통합에 합의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10일 신당추진단 아래 분과 인선을 발표하고, 첫 분과위원장단 전체회의를 열어 앞으로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각 분과위원장은, 신당추진단장을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은 것처럼 양쪽이 공동으로 맡았다. 정무기획 분과...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0일 “정의당은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내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으며, 저의 서울시장 불출마와 심상정 원내대표의 경기지사 불출마도 이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