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사태가 6월4일 경남도지사 선거의 첫번째 쟁점으로 떠올랐다. 재선을 노리는 홍준표 경남지사(새누리당)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력히 밀어붙이는 데 반해, 나머지 다른 도지사 후보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모두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약속하고 있다. 박완수 전 창원시장(새누리당)은 6일 도지사 예비후보...
원격의료와 병원의 영리 자회사 허용이 의료 영리화라며 반대하고 있는 의사단체와 정부의 본격적인 첫 협의체 회의가 파행으로 끝났다. 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저녁 서울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관과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의료발...
새누리당은 17일 원격진료 및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 등 ‘의료 영리화’는 노무현 정부 때 추진했던 것인데, 민주당이 이제 와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전형적인 말바꾸기 정치라고 비판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2006년 참여정부 직속의 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가 작성한...
정부가 추진하는 병원의 영리 자회사 허용과 원격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집단휴업을 3월에 열기로 했던 대한의사협회가 강경 투쟁을 자제하고 정부와의 협상 자리에 앉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어 원격의료 및 영리 자회사 허용에 대한 정부의 입장에 ...
대한의사협회가 3월3일부터 집단 휴진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이대로 가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만에 의사들의 집단 휴폐업이 재연되는 것이다. 의사들의 요구사항은 세 가지다. 영리병원과 원격의료는 중단하고 건강보험제도는 개혁하자는 거다. 앞의 두 가지는 공감이 간다. 영리병원이란 의료법인의 영...
3월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에 정부가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자, 민주당은 “대화”를 강조하면서 정부를 비판했다. 민주당 의료영리화저지특위 위원장인 김용익 의원은 12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파업이 바람직하진 않지만, 어지간했으면 전문가들이 그런 결정까지 내렸겠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