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철도파업에서 불붙은 민영화 논란이 이번엔 의료계로 옮겨붙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을 비롯한 관련 단체는 물론 의사협회·약사회 등 의료분야 직능단체들까지 가세해 의료 민영화(영리화)에 반대하는 집단휴업과 대규모 대정부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지난 3일 서울 목동...
‘민영화’ 때문에 연말에 철도노조가 파업을 하더니, 연초에는 의약계가 들썩이고 있다. 의사들은 이미 집단휴진 투쟁을 예고했고, 약사들은 5일 “대재벌 살리려고 동네약국 다 죽인다”며 ‘영리법인약국 저지’를 결의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동조합도 6일부터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박근혜 정부...
경기도의료원 산하 지방공공병원 5곳에서 다음달부터 ‘보호자 없는 병원’이 운영된다. 경기도의료원은 1일 “산하 수원·의정부·이천·안성·포천 등 5개 병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의료 취약층을 상대로 간호사와 조무사가 직접 환자의 세면·목욕 등의 기본간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마다 40여 병상씩 모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