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나폴레옹 드 부르봉(48)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인도 남성은 생전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프랑스에 매혹돼 있다. 인도 중부 보팔시에 자리한 그의 집에는 에펠탑과 베르사유궁의 사진이 걸려있으며 그의 세 자녀는 모두 프랑스식 이름을 갖고 있다. 변호사이자 농부인 그가 파리에 가보고 싶다는 오랜 꿈이 조...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1932년 미국의 국민영웅 비행사 찰스 린드버그의 20개월 된 아들이 유괴된 뒤 처참히 숨진채 발견돼 미국민을 경악케 한 린드버그 유괴사건 75주년을 맞아 세기의 범죄 25건을 선정했다. 2일 타임에 따르면 정치적 암살이나 자살, 대량 학살 등을 제외하고 선정된 세기의 범죄 25건에는 ...
뉴질랜드에서는 바닷가에 놀러갔다 주인 가족과 헤어진 고양이가 4개월 만에 150㎞나 떨어진 집을 찾아와 주인 가족을 모두 놀라게 했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2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노란 눈을 가진 검은 고양이 '몰리'가 바닷가 휴양지에서 주인가족들과 헤어진 지 4개월 만에 해밀턴에 있는 집을 찾아왔다며 ...
파블로 피카소의 회화 2점과 다른 데생 1점이 파리에 있는 그의 외손녀 집에서 도난당했다고 경찰이 28일 밝혔다. 도난 당한 회화 2점은 피카소가 딸의 모습을 그린 '인형을 안고 있는 마야'와 두번째 부인 자클린 로크를 그린 '자클린의 초상'이다. 이들 작품과 드로잉 1점은 26~27일 밤에 파리 7구의 고급 ...
이탈리아의 거장 모딜리아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그림이 이탈리아 지방공항 화장실에서 버려진 채 발견됐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모딜리아니 작품은 최근 이탈리아 북서부 롬바르디아 자치주에 있는 베르가모 공항에서 세관 옆 직원용 화장실에서 용지에 포장되고 박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과격한 동물애호주의자들이 매설한 소이탄 2발이 발견돼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옥스퍼드대는 새 동물실험실 계획을 발표한 후 동물 애호단체들의 단골 시위장소가 돼 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의문의 폭발물은 ...
영국 보건당국은 몸무게가 99㎏이나 나가는 8살짜리 소년의 어머니가 다이어트를 제대로 시키지 않으면 보호차원에서 소년을 구금할 수도 있다고 사회복지 담당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복지담당 관리들은 또래 보다 체중이 3배 이상인 코너 맥크리어디라는 이 소년의 건강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7일 가족과 만날...
프랑스2-TV의 인기 토크쇼 진행자인 장-뤽 들라뤼에(42)씨가 비행기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26일 재판을 받았다고 영국 더터임스가 27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들라뤼에씨는 지난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요하네스버그로 향하는 에어프랑스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승무원 3명을 모욕하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레슬링 챔피언 룰런 가드너(35.미국)가 비행기 사고를 당하고도 극적으로 살아 남았다고 27일 AP통신이 보도했다. 가드너는 올림픽 그레코로만형 120㎏급에서 `시베리아의 불곰' 알렉산더 카렐린(러시아)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2002년 스노모빌을 타다...
캐나다의 한 물리학자가 지구 북반구 기후와 조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그린란드의 폭풍현상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소형 제트기를 타고 폭풍 속으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26일 캐나다 캔웨스트 통신이 보도했다. 그린란드의 폭풍 시스템을 연구해온 유럽과 북미 대기과학자 20여명은 아직 정체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
신분과시용으로 고가 핸드백을 찾는 여성 명품족이 늘면서 메르세데스 자동차 한 대보다 비싼 명품 핸드백이 등장했다. 핸드백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인 루이뷔통은 무려 2만3천484파운드(약 4천309만원)의 엄청난 가격이 나가는 트리뷰트 패치워크 핸드백을 선보였다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 신문이 25일 보도했...
뉴질랜드의 한 의류 제조업체가 어린이 티셔츠를 만들면서 '미래의 포르노 스타'나 '부모는 지겨워' 따위의 문구를 새겨 넣어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어린이 병원 기금 모금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월드 라인'이라는 뉴질랜드 의류 제조업체는 '미래의 포르노 스타' 등의 문구가 새...
'헬. 일부 흉악한 놈들에게는 분에 넘치는 것' 지옥이라는 뜻의 헬을 내세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이런 선전 문구를 내세운 뉴질랜드 피자 배달 업체 '헬 피자' 광고가 뉴질랜드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헬 피자가 최근 부시 대통령 사진이 담긴 광고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