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가 6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공급 과잉까지 겹쳐, 원유 가격 하락은 한동안 계속될 듯하다.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일 런던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49.52달러에 거래를 마쳐,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50달러대가 무너졌다. 전 거래일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당사국 장관급 각료들이 나흘간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차기 일정도 잡지 못한 채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티피피 협상이 장기 표류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31일(현지시각) 하와이 마우이섬 웨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0~0.25%인 현행 기준금리를 일단 유지했다. 연준은 관심을 모았던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선 뚜렷한 언급을 하지 않아, ‘9월 인상설’과 ‘12월 인상설’이 엇갈리고 있다. 연준은 29일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완전고용과 물가안정 쪽으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