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급락한 4일 한국 금융시장도 덩달아 요동을 쳤다. 코스피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원-달러 환율은 급등(원화가치 약세)했다. 국내증시 불똥…8월이래 최대낙폭중국수출 비중 높아 동조화 심해져 올해 개장 첫날인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2.55(2.17%) 떨어진 1918.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
세계 초콜릿 업체들 사이에 ‘내열 초콜릿’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27일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적 초콜릿 제조업체인 바리 칼레바우트가 최근 섭씨 38도에서도 녹지 않는 내열 초콜릿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초콜릿보다 4도가량 높은 열을 더 견딜 수 있으면서도 맛...
한국이 지난해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억지만 강조하면서 나타난 당연한 귀결로, 결국 세계 군수업체들의 배만 부르게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만 하다. <뉴욕 타임스>는 26일 미 의회조사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이 지난해 78억달러(9조1299억...
“2016년은 세계적으로 ‘기본 소득’(basic income) 실험의 해가 될 것이다.” 최근 영국의 사회혁신 싱크탱크 네스타는 2016년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10가지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기본 소득’을 꼽았다. 기본 소득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조건 없이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소득으로, 자산 심사나 노동에 대한 요구 없이 ...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Aa2로 종전보다 한 단계 올렸다. 재정 건전성이 양호하고 경제 성장세도 비교 대상 국가에 견줘 높다는 이유에서다. 무디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각)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6일(현지시각) 금리 인상 발표로 일부 신흥국들이 경제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자재 가격 폭락과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 여파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금리인상을 계기로 자금 유출과 통화가치 하락이 발생할 수 있는 탓이다. 신흥국들의 가장 큰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