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내년에 인공위성을 띄워서 아프리카 오지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서 “(위성 운영업체인) 유텔셋과 제휴해 아모스(AMOS)-6 새 위성을 통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모...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당사국 장관급 각료들이 엿새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마침내 타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티피피 가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무역대표부 등 각국 협상단은 5일(현지시각)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마침내 핵심 쟁...
이탈리아 검찰이 자국의 신용등급을 지나치게 낮게 평가했다며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에스앤피)와 피치를 기소했다. 이탈리아 남부 트라니 검찰은 유럽 재정위기 당시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정도로 낮게 책정해 손해를 끼친 혐의로 에스앤피와 피치를 기소했다고 <...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 강연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실망스럽고 불균등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좋은 소식과 좋지 않은 소식이 있다”며 “좋은 ...
국제통화기금(IMF)이 신흥국의 기업 도산 사태를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국제통화기금은 29일 신흥국 경제와 채권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경우 기업 도산이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 기구는 다음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이 기구와 세계은행의 ...
디젤 자동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폴크스바겐) 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폴크스바겐 새 최고경영자(CEO)인 마티아스 뮐러는 29일 배출가스 배출량을 조작하는 소프트웨어가 작동할 가능성이 있는 자사 차량들을 “수리하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폴크스바겐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몰아넣은 디젤 엔진 조작 스캔들이 확대일로를 걷고 있다. 폴크스바겐 그룹 계열사인 아우디와 스코다도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데 더해 독일 검찰이 최근 사임한 폴크스바겐 전 최고경영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폴크스바겐 본사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