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활황의 영향으로 시중유동성이 5년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6월 광의유동성(L) 동향’ 자료를 보면, 6월 말 기준 광의유동성 잔액은 1949조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8%(34조9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 대비 증가율 기준으로 2002년 10월의 2.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미국 뉴욕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급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국내 증시도 그 여파로 하락세를 보였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5포인트(1.16%) 떨어진 1,855.0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로 다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가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 행보까지 가로막을까?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환율이 크게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은 이미 ‘미국발 충격’에 크게 출렁거리고 있다. 문제는 국내 실물 경제에까지 이 불똥이 튀느냐는 것이다. 2주 전까지만 해도 한은이 올해 안으로 ...
`개미'들이 최근 폭락한 증시에서 기관투자가 보다 10배나 많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증시 급락기인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거래 상위 30개 종목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개인이 순매수한 종목이 수익률은 평균 -11.32%로 기관 -1.15%, 외국인 ...
노동부는 2일 앞으로 2천억원 규모로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기금을 원유·귀금속 등 실물자산펀드와 파생상품, 사모펀드 등 대체 투자상품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물자산펀드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파생상품은 대우증권, 사모펀드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서울자산운용 등을 기금운용사로 선정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높은 변동성을 나타낸 끝에 소폭 하락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18%) 내린 1,853.07에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증시가 전날 장 막판 급반등에 성공한데 힘입어 18.53포인트(1.00%) 오른 1,874.98로 출발한 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1,890선까지...
미국발 악재와 외국인 대량 매도로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된 가운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의 단기급등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따른 신용시장 경색 우려라는 대외 악재가 불거지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불안해졌...
증시 활동계좌 수가 1천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증권업협회는 지난달 31일자로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활동계좌 수가 1천만9800계좌를 기록해, 처음 1천만개를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활동계좌란 예탁자산의 합계가 10만원을 넘고 최근 6개월간 거래가 있었던 위탁매매계좌와 증권저축계좌를 말한다. 활...
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글로벌 산업분류기준을 적용한 상장지수펀드(ETF)용 섹터지수 6개를 추가로 발표했다. 거래소는 에너지화학, 미디어통신, 건설, 철강, 필수소비재, 비은행 금융 등 신성장동력 또는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6개의 새 섹터지수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자동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