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이 연간 2천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서민들이 체감하는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은 적지 않았던 셈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2015년 말 기준 4억151만원이었으나 지난해...
올해 전국 집값이 5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정부 공식 통계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12일 ‘2017년 주택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이 0.2%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2% 하락하고 지방은 0.4% 내릴 것으로 추산했다. 이런 예측대로...
주택 수요자의 절반가량은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월 임대료 수준으로 30만~50만원이 적당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수도권과 부산·대구 등 4대 지방 광역시에 거주하는 30~50대 세대주와 배우자 1천명을 상대로 ...
올해 성장 둔화와 경기위축 여파로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빈사무실 비율)이 10% 가까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종합부동산 회사인 컬리어스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017년 서울 오피스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서울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평균 9.8%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상승할...
앞으로 도시첨단물류단지에는 도시형 공장과 주택이 한 건물에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도시첨단물류단지에 공장과 주택의 복합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17일께 공포·시행된다. 도시첨단물류단...
대우건설은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2만7312가구의 ‘푸르지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급 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1만9393가구, 주상복합 6552가구, 오피스텔 1367실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1만8615가구, 지방에 869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2만273...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유가 장기화로 국내 건설사들의 ‘텃밭’이었던 중동지역 수주액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9일 해외건설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전년 대비 38.9% 줄어든 281억9231만달러로 2006년(164억6816만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0년 아랍에...
올해 연말 경기 판교에 국내 최초로 일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하반기 중 서울과 부산을 정차역 없이 달리는 ‘무정차 프리미엄 열차'가 선보인다. 5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17년도 업무계획’을 보면, 올해 12월 판교역에서 판교창조경제밸리까지 편도 2.5㎞ 구간 도로에서 12인...
지난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이 준공 기준으로 12만5천가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승인 기준으로는 7만가구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이 12만5천가구로, 준공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급된 공공임대주택은 신규로 건설된 건설임대...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시장과 신규 아파트 청약시장이 달아올랐지만 주택 매매가격 오름세는 소폭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한국감정원의 주택가격 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도에 견줘 0.71% 상승했다. 이는 2014년의 1.71%, 2015년의 3.51%보다 오름폭이 둔화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