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표적인 휴양 명소인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첫 호텔이 들어선다.
디앤비주식회사는 ‘코업호텔 대부도’ 분양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1963-13,14번지에 들어서는 코업호텔 대부도는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의 총 493실로 이뤄진다.
코업호텔 대부도는 대부도 유일의 비즈니스 호텔로 수려한 해안선을 그대로 내려다볼 수 있으며 시화호 달 전망대, 유리섬 마을, 경기만 갯벌 등 대부도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기 쉬운 곳이다. 해양 관광객부터 인접한 송도비즈니스 클러스터, 안산 반월공단 내 관련 기업체의 비즈니스 수요 등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호텔에는 식당, 피트니스센터부터 500석 규모의 연회와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컨벤션,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한 비즈니스룸, 옥상 야외테라스, 바비큐가 가능한 힐링 포레스트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대부도는 연간 관광객 1000만명의 대표 해양관광지로, 방아머리 마리나항 개발, 해양안전 체험관 조성 등으로 지역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를 통해 서울과 5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대부도 내 선재대교와 영흥대교 등이 있어 경기도권으로의 이동이 쉽다. 디앤비주식회사 관계자는 “코업호텔 대부도는 대부도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365일 성수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업호텔 대부도는 첫해 연간 수익 7%를 보장하며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서울교대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52길 7, 제일빌딩 5층에 마련됐으며 대부도 홍보관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285, 2층에 위치해 있다.
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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