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시의회가 시의 주요 산하 투자기관 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들에 대한 인사권은 서울시장의 고유 권한이지만, 박원순 시장이 의회의 사전 검증 구실을 확대해준 셈이다. 서울시와 의회는 “시민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시 산하 5개 기관장 채용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이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연계 개발’을 추진중인 서울시의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신 구청장은 “서울시가 탈법 행정을 저지르고 있다”며 소송에 나섰지만, 정작 강남구 공무원 반대서명 동원과 시위 개입 등(<한겨레> 5월20일치 10면)에 대해선 “구민을 위한 ...
서울 잠실 석촌호수의 물빠짐은 제2롯데월드(롯데물산)와 지하철 9호선(삼성물산) 공사 영향을 함께 받았다는 서울시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6일 “석촌호수 수위 저하가 집중적으로 나타난 2011년 10월~2013년 10월 지하수 유출을 야기한 대형공사가 일대에 몰렸다. 이 기간 초기에는 제2롯데월드, 201...
정부가 부실이 심각한 지방공기업의 해산을 직접 요구하고, 새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토는 독립기관이 시행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한다. 행정자치부는 이런 내용의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우선 빚 갚을 능력이 적고 회생도 어려운 지방공기업을 행자부 장관이 지방공기업...
공공기관이 민간투자를 받아 건설한 뒤 청년층에게 저렴한 가격에 최대 7년 월세로 공급하는 방식의 민관협력형 임대주택이 서울에 2만호 지어진다. 서울시는 30일 “민간투자를 받아 임대주택을 건설·분양한 뒤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부동산투자회사를 설립해 2018년까지 임대주택 2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
서울시가 신곡수중보 전면 개방 계획을 유보했다. 애초 녹조 저감 대책으로 전면 개방 방침을 세웠는데,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한강 일대의 녹조 농도가 완화된 까닭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잠실수중보 상하류 모두 남조류가 조류주의보 기준 이내로 검출돼 신곡수중보의 즉각적인 전면 개방을 실험할 필요성이 없...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장애인 공무원 직무 코디네이터’를 운영한다. 장애인 공무원의 직무안정,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인사 전담 인력이다. 서울시는 23일 “공개경쟁을 통해 장애인고용 전문기관 등에서 현장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채용해 7월15일부터 인사과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 주무관의 역할은 새 부서...
‘내 나이에 어울리는 숲은 어디일까?’ 서울시가 인간의 생애주기에 맞춰 만끽할 수 있는 ‘테마숲’ 90곳을 2018년까지 조성한다. 서울시는 20일 “생애를 고려한 체계적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4년 안에 90곳의 테마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복지란 주변의 ‘녹색환경’을 강화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서울시가 감염병 전문 병원 설립 검토에 들어갔다. 또 ‘시장통’ 문병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립 병원에 별도의 면회접견실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들 사업 예산을 포함해, 서울시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추가경정 예산으로 8961억원을 편성했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16일 “메르스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