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25일 가짜 환자를 대거 동원하고 입원기록을 조작해 보험금과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30여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경기도 하남시의 한 병원장 박아무개(42)씨를 구속하고 보험설계사 김아무개(43)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정형외과 원장 김아무개(57)씨 등 의사 8명과 ...
한나라당 구의원이 나경원 후보 선거운동을 하던 중 박원순 후보를 “1000만원짜리 등산복 입은 사람”이라고 말해 검찰에 고발당했다. 공무원해고자선거부정감시단은 24일 최아무개 한나라당 소속 구의원을 선거법 위반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4시20분께 서울 은평구 대림...
지난 7월 진동이 일어났던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건물에 입주해 있는 피트니스센터의 사장이 회원들의 회비를 돌려주지 않은 채 문을 닫고 잠적했다. 이 피트니스센터는 건물이 흔들린 원인으로 지목된 ‘태보 댄스’ 수업이 진행됐던 곳이다. 19일 피트니스센터 회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테크노마트 12층에 있는 ...
‘음식점 사장님’들이 오늘 하루 국자를 내려놓고 손팻말을 들었다. 한국음식업중앙회는 1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7만5000명(주최 쪽 추산)의 식당 업주가 모여든 가운데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열고, 카드 수수료율을 1.5% 이하로 내리라고 요구했다. 또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외국인을 제한 없이 고용할...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6일 국내 여성들을 일본 성매매 업소에 취업시킨 혐의(성매매 알선 등)로 최아무개(35·남)씨 등 브로커 6명과 김아무개(22·여)씨 등 성매매 여성 16명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 등 브로커들은 지난 3월부터 인터넷 채용 사이트와 직업소개소에서 “...
서울 강남경찰서는 ㈜피죤 창업자인 이윤재 회장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이 회사 이은욱 전 사장을 폭행한 혐의를 잡고, 이 회장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강남서 관계자는 “4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하라고 2일 변호인을 통해 이 회장 쪽에 통보했다”며 “이 회장이 통보에 응하...
재단 비리 문제로 학내 분규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대에서 ‘수업 과제 부과’ 문제를 둘러싸고 학교 쪽과 학생·교수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 학교 쪽이 수업 하나 당 과제 5개를 의무적으로 부과하라는 방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자, 학생과 교수들이 “재단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억누르려는 꼼수”라고 반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