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가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습니다. 둘째는 낳기 어려울 것 같아요.” 공공기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는 박인아(가명·37)씨는 5개월 된 딸 때문에 하루하루가 ‘전쟁’이다. 출산휴가(90일)가 끝나고 지난 1월 회사에 복귀하기 위해 보육시설을 알아봤으나 아이가 너무 어려 애를 먹었다. 겨우 찾은 보육시설...
지난달 농협 전산장애 사태의 악몽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농협중앙회의 전체 현금입출금기(ATM) 2만9000여대가 12분간 작동 중단되는 일이 13일 벌어졌다. 농협은 이날 오후 1시26분께 서울 양재 전산센터에 있는 아이비엠(IBM) 서버 한 대의 디스크가 깨져 농협중앙회와 전국 단위농협의 현금입출금기가 12분 동안 ...
올해 1분기 카드론 대출규모가 전년 동기에 견줘 2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를 제외한 6개 전업 카드사의 올해 1분기 카드론 대출은 5조451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4조4073억원)보다 23.7% 증가했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가 1조45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카드(1조1773억원...
농협이 3일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맞춰 뒤늦게 보안강화 대책을 내놨다. 농협은 비슷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기술(IT)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까지 최고 보안시스템과 최첨단 방화벽을 갖춘 아이티(IT)센터 신축과 시스템 설치에 4000억원, 비상사태에...
스마트폰을 문손잡이에 대자 자동으로 잠긴다. 스마트폰으로 차에 시동을 건다. 스마트폰으로 주말에 갈 공연티켓을 예매하고 다음주에 예정된 출장을 위해 항공권을 끊는다. 동료들의 스마트폰을 나의 스마트폰에 접촉시켜 점심값을 모아서 낸다. 커피를 사서 스마트폰을 커피전문점에 설치된 ‘동글이’ 결제기에 댄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는 선물을 사느라 돈 쓸 곳이 많아진다. 돈을 쓰기만 하기보다는 모을 수 있도록 부모님이나 자녀들에게 새로 은행 예·적금 상품을 마련해주면 어떨까. 각 은행에서는 5월에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를 앞다퉈 연다. 외환은행은 ‘베터 유(better you) 2011’ 고객 ...
수원에 사는 ㄴ씨는 지난해 말 생활정보지를 보고 사채업자에게 100만원 대출을 신청했다. 그러나 ㄴ씨가 실제로 받은 돈은 선이자를 제외하고 55만원에 불과했고, 10일 뒤에는 이자만 40만원을 추가로 내야 했다. ㄴ씨에게 적용된 이자율은 무려 연 2654%에 이르렀다. 금감원은 ㄴ씨의 입금증서와 사채업자와의 통화 ...
농협은 이번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처하는 과정에서도 책임 회피와 말바꾸기로 일관해 비난을 자초했다. 농협은 사고 초기에만 해도 삭제된 신용카드 거래내역을 모두 찾을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일부는 영구 유실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사고 이틀 뒤인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고객정...
농협이 전산망 마비 사태로 카드 거래내역 일부가 완전히 복구되지 못하고 유실될 수 있음을 22일 공식 인정했다. 농협은 이달 말까지 거래내역을 복구하지 못하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를 농협이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농협정보시스템 대표는 이날 브리핑에서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이용은 시스템상...
금융권 초유의 전산 마비 사태를 겪고 있는 농협이 전산시스템의 비밀번호를 7년 가까이 바꾸지 않고 사용해오다 외부 검사에서 지적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미래희망연대 김혜성 의원이 입수한 ‘금융감독원 농협중앙회 검사결과’를 보면, 농협은 전산시스템 계정의 비밀번호를 길게는 6년9개월 동안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