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이 지나고서야 피의자가 구속된 강천실업 살인사건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됐다. 서울동부지법은 김아무개(47)씨 등 피고인 3명의 참여재판 요청을 받아들여 형사11부(설범식 부장판사) 심리로 오는 28, 29일 이틀에 걸쳐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10년 전인 2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1월, 강...
18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 구립금호도서관 앞 축대 벽 화단에서 조명지뢰 2발이 발견돼 군 당국이 유출 경로 조사에 나섰다. 이날 발견된 지뢰는 1990년에 생산된 무게 400g인 군용 ‘지상조명지뢰’(KM49A1)로 1~4㎏의 힘이 가해지면 빛을 내 적군의 침투를 알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살상용 지뢰는 아니지만 연소 중에...
인터넷 카페에서 100여명의 남성 회원을 모집해 변태적인 집단 성매매를 알선한 카페 운영자와 교수·의사·약사 등을 포함한 성매수 남성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카페 남녀 회원들 간 성매매를 주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아무...
발달장애 한샘이정원2배 교실서 헤매다 결국 정신병원에 보내져 틱장애 현민이아버지 엄포에 교사 충원 수업 만족 과잉행동 줄어 # 대전 구봉고등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던 이한샘(가명·19)군은 다른 수업시간에는 말이 없다가도 체육시간에 커다란 몸을 굴릴 때는 얼굴을 무너뜨리며 웃는다. 한샘이는 지적발달장애 1...
서울 서초경찰서는 원조교제를 하자며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남녀 가출 청소년 일당 5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아무개(16)군 등 남자 3명과 서아무개(15)양 등 여자 2명은 지난달 28일 새벽 3시께 인터넷 채팅으로 한아무개(28·...
70대 나이에 맨손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아파트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전과 19범이 다시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빈집을 골라 들어가 현금 5800만원을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상습절도)로 김아무개(73·남)씨를 2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0일 저녁 강남구 일원동 안아무개(56·사업...
“사건 축소해줄게” 대부업자에 1천만원 받아 구속기소 “진급 포기하고 사건 규모 줄여줬으니 인사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 수사중인 대부업자에게 이처럼 뇌물을 먼저 요구해 1000만원을 받아낸 경찰관 2명이 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는 26일 수사 대상자인 대부업자한테 수사를 확대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