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초유의 전산 마비 사태를 겪고 있는 농협이 전산시스템의 비밀번호를 7년 가까이 바꾸지 않고 사용해오다 외부 검사에서 지적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20일 미래희망연대 김혜성 의원이 입수한 ‘금융감독원 농협중앙회 검사결과’를 보면, 농협은 전산시스템 계정의 비밀번호를 길게는 6년9개월 동안 그대로 ...
돈도 못 찾는데 연체이자까지 내라고? 농협이 전산망 마비로 불편을 겪은 고객 2만3000여명에게 연체료를 부과해 인출했다가 뒤늦게 반환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20일 오전 8시, 농협은 56만1784명의 신용카드 고객의 계좌에서 5448억의 사용액을 인출하는 결제 업무를 진행 중이었다. 이 작업 중 전체 고객의 5%가...
모든 금융거래를 20시간 동안 마비시켰던 농협중앙회의 전산장애로 농협 서버 553개 가운데 절반가량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협력업체인 아이비엠(IBM) 직원의 노트북 컴퓨터 한대가 농협 서버의 절반을 손상시킨 셈이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과 임원진은 이날 오후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연 기자회...
농협의 전산망 관리가 자산 220조원을 가진 국내 5위 은행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힘들 정도로 총체적 부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임원진이 14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종합해보면, 농협의 아이티(IT)부문 통제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사고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농협은 2...
농협중앙회 전산망 서버가 12일 오후 5시께 고장나 전국 2만8000여대의 현금자동인출기(ATM)와 인터넷, 휴대전화 거래가 중단됐다. 이번에 문제가 생긴 서버는 양재 농협 아이티(IT)본부에 위치한 금융거래 서버들을 연결하는 구실을 하는 중계서버다. 이 서버와 연결된 서버들이 함께 고장나면서 이날 저녁까지 고객 ...
현대캐피탈 고객 1만3000여명의 금융거래 비밀번호 등 신용정보가 해커에 의해 대량 유출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된다. 금융감독원은 현대캐피탈에 대한 특별검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2만명의 고객 정보...
현대캐피탈의 고객 42만여명의 정보가 해킹을 당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8일 밝혀졌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신원미상의 해커로부터 자신이 당사의 고객 정보를 해킹했으며,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가로 수억원을 요구하는 협박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에 즉시 신고한 뒤 자체 조사를 ...
지난해 캐피탈사(할부금융사)들이 고금리 논란 속에 신용대출 금리를 낮췄지만, 대출영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과 캐피탈업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개인 신용대출 영업을 하는 캐피탈회사 10곳 중 7곳은 전년보다 이자수익이 증가했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지난해 이자수익이 1...
군복무 중 가혹행위와 부적응 등을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의 수는 한해에 70~80명에 이른다. 더구나 군복무 중 사망한 이들 가운데 자살자의 비율은 1999년 43.9%에서 2009년 71.7%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자살한 군경 유족들에게는 구타나 가혹행위 여부와 상관없이 위로금 500만원이 지급되는 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