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가난한 집 아이들이 왜 제주도 갔느냐”는 희생자 폄하 발언이 나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원회의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참석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비방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원회의 참석자들에 따르면, 고 후보는 지난 20일 보수 개신교단 연합기구인 한기총 임원회...
청와대 현직 행정관이 선거를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측근인 여당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선거운동 현장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지난 20일 유정복 후보의 공식 일정이었던 한국노총 중앙위원회 임원과의 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연일 ‘색깔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가 2002년엔 국가보안법 개정과 국가정보원 해체를 주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 후보는 국민통합21의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02년 10월28일 비전향 장기수 김선명씨의 일생을 다룬 영화 <선택> 촬영장을 방문해 “국가보안법상...
6·4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어디서나 선거일 직전 금·토요일에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도’가 전국 단위로는 처음 도입된다.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 기간은 이달 30~31일 이틀간이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근로자가 사전투표기간과 선거일 모두 근무하는 경우, 투표...
1953년 1월9일. 전남 여수항을 출발해 부산항으로 가던 여객선 창경호가 다대포 앞바다에 침몰했다. 선장·선원 등 6명만 살고 229명이 숨졌다. 20년 넘은 화물선을 개조해 여객용으로 운항해온 이 배에는 쌀이 200가마나 실려 있었지만, 구명벌·구명복은 하나도 없었다. 세월호 역시 무리한 선령 연장과 화물 과적, 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전국 구·시·군 선관위별로 총 250곳에서 오는 30~31일 이틀간 실시되는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미리 체험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체험 장소는 주로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마련됐으며, 참여 방법은 각 시·도 선관위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해야 한다. 사전투표...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안철수 대표 쪽 인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철수 대표 쪽 인사들은 △지역 내 조직력과 인지도가 기존 민주당계 후보들에 비해 대부분 뒤처지는데 △기초선거 공천 폐지 논란부터 세월호 참사 등으로 경선 규칙 확정까지 늦어 준비를 제대로 못한 상황에서 △곳...
새정치민주연합은 2일 밤 최고위원회를 열어 광주시장 후보로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전략공천할 경우 탈당하겠다고 밝힌 강운태 시장과 이용섭 의원은 3일 자신들의 거취를 밝힐 예정이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당헌 101조 3항에 의해 광주를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