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공천갈등에 시달려온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재보선 공천장 수여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연이은 청와대발 인사 파동에 따른 민심 이반이 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리라던 낙관론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당과 지지층 내부에선 공천 후유증이 선거 패배로 이어질지 모...
산 넘어 산이다. 7·30 재·보궐선거 공천 문제로 계파 갈등의 수렁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이 ‘야권연대’라는 난제를 만났다. 정의당은 9일 야권연대를 위한 협의에 나설 것을 새정치연합에 공식 제안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 혁신과 재보선 승리를 위해 새정치연합에 당대당 협의를 제안한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인사청문회 관련법 개정안은 모두 42건이다. 대체로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자질 검증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자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낸 개정안도 마찬가지다. 지난 5월7일 윤재옥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의원 10명이 발의한 인사청문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공직 후보자...
지난 2일 출범한 이래 기관보고 일정을 놓고 파행을 거듭해온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세월호 국조특위)가 6월30일~7월11일 사이에 기관보고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보고 기관 가운데 ‘핵심’인 청와대가 ‘세월호 국조특위’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친일 식민사관 등 여러 문제점으로 여야 양쪽에서 자진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자 외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3일 발표한 2기 내각 후보자와 청와대 보좌진 상당수가 맡은 국무를 진행하기에는 치명적인 흠결을 가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업무 부적격자들의 ‘2기내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