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합 민원게시판인 ‘국민신문고’에 글을 올린 민원인 아이피(IP) 주소를 7년 넘게 수집·저장해온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잘못을 시인하고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은 “권익위가 민원인 아이피 주소를 수집·보관하면서 내부 보안규정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의 정치자금 모금 창구로 활용돼온 출판기념회를 현장에서 정가에 책을 판매하는 경우에만 허용하기로 했다. 국회의원들은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제한이 없었고, 그 모금액 역시 공개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음성적인 정치자금 조달 창구로 활...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당 소속 김현 의원이 연루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김 의원은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 데 온몸을 던진 분이며,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생때같은 자식을 ...
29일 오후 성사된 여야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 대표의 3자 회동이 끝난 뒤 참석자와 여야 원내지도부는 회동 내용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었다. 협상 과정에서 오간 내용이 밖으로 알려질 경우 불필요한 억측과 개입을 불러 어렵사리 마련한 ‘가합의안’이 깨질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인 듯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