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 보였다. 4라운드 남은 4홀만 잘 넘기면 은빛 주전자인 ‘클라레 저그’의 주인공이 되는 상황. 그러나 심적 부담 때문인지 그때부터 샷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15~18번홀까지 4홀 연속 보기. 결국 손에 넣은 듯하던 우승트로피는 다른 사람 품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제141회 브리티시오픈(The...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최종엔트리(18명) 확정 뒤 최근 평가전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홍명보호가 2012 런던올림픽 첫 상대인 멕시코의 최근 부진에 더욱 자신감을 충전시키고 있다. 멕시코는 21일(현지시각)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앞서 지난 19일 스페인...
이번엔 초반부터 너무나 쉽게 골이 터졌다. 전반 3분 기성용(23·셀틱)이 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문 왼쪽을 갈랐다. 이어 3분 뒤에는 기성용이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길게 문전으로 올린 공을, 박주영(27·아스널)이 골지역 왼쪽으로 파고들며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 32분에는 김창수(27·부산 아이파...
전북 현대의 9연승이냐, FC서울의 1위 탈환이냐? 두 팀이 11일(저녁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이는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20라운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리그 1·2위의 완산벌 ‘빅뱅’이다. 3월25일 시즌 첫 대결에선 FC서울이 홈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