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죽음의 조’에서 결국 살아남지 못했다. 맨시티는 21일(현지시각) 안방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D조 5차전에서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레알이 전...
어느 조직이든, 인사나 일처리에서 결정권자는 ‘정도’를 밟아야 한다. 꼼수를 부렸다간 조직이 망가지고, 외부에 신뢰도 잃게 된다. 요즘 한국배구연맹(KOVO) 행태를 보면 욕을 바가지로 얻어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 아닌가 싶다. 지난해 10월 이동호 총재의 불명예 자진 사퇴 이후 1년간 박상설 사무총장 체...
내년 프로축구 2부 리그에 참가하는 상무와 경찰청에 K리그 스타들이 대거 가세했다. 전력만 보면 명문구단급이다. 국군체육부대는 20일 이근호(울산), 김진규(FC서울), 하태균(수원) 등이 포함된 14명의 새 선수를 누리집(www.sangmu.go.kr)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울산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
박인비(24)는 올해 미국과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양다리’를 걸치며 무려 33개 투어 대회를 뛰었다. 미국 투어 24개에다 일본 투어 9개. 강철체력이 아니고선 감당하기 어려운 강행군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난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주일에 6일, 하루 5시간 라운드이니 주 근무시간이 30시간이다. 하루 10시...
0-1로 패색이 짙은 상황. 후반 45분을 넘어 추가시간이 흘렀고, 8년 만의 정상 탈환도 물 건너가는 분위기였다. 그런데 추가시간 2분께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1m70, 67㎏의 단신 공격수 문창진(19·포항 스틸러스). 그는 후방에서 올린 공이 상대 수비 머리에 맞고 골지역 중앙으로 흐르자 재빨리 잡은 뒤...
한국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 후반 45분이 종료되고 추가시간이 초조하게 흐르는데도 동점골이 터지지 않았다. 8년 만의 정상 탈환도 물건너 가는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런데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다다를 즈음, 기적 같은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우즈베키스탄과의 4강전에서 담대한 파넨카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인천코레일은 올해 내셔널리그(실업축구)에서 5위의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6강 플레이오프에서 4위 창원시청(2-0)을 격파하더니, 6위 용인시청(3-1)과 2위 울산현대미포조선(2-1)까지 내리 제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게다가 지난 14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양KB국민은행과의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