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캉(중산층) 사회를 대비하라!’ 중국에 진출해있는 한국 소비재 기업들의 최근 화두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위상이 바뀜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한발 앞서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현지생산을 통해 신형 쏘나타(현지명 미정)를 중국에 출시...
한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지난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각국 자동차공업협회 자료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인 427만2000대를 생산해 2005년 이후 6년 연속으로 세계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생산대수로는 전년(351만3000대)보다 21%가량 늘었지만, 전체 생산대수에서...
현대중공업과 중소기업청이 손잡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를 돕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현대중공업은 15일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사장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공동 기술개발 협력펀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중...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 5조726억원, 영업이익 635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3조8872억원)보다 30.5% 증가해 창사 이후 처음 5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여객 부문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첫 차인 ‘올란도’가 출시됐다. 한국지엠(옛 지엠대우)은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7인승 다목적차량인 올란도 신차발표회를 열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쉐보레 브랜드 도입으로 시장점유율 두자릿수 달성에 도전하는 만큼, 한국지엠은 신차발표회에 상당한 공을 들였...
신묘년이 시작되자마자 신차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2월에 출시되는 신차만 무려 10종에 이른다. 신차를 ‘깡총’ 띄우려는 자동차업체들의 아이디어 경쟁도 치열하다. 첫 주자는 7일 출시된 푸조의 스포츠실용차(SUV) 뉴 3008이다. 연비가 동급 최대인 21.2㎞/ℓ라는 점이 눈에 띈다. 볼보도 이날부터 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