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0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 5조726억원, 영업이익 635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3조8872억원)보다 30.5% 증가해 창사 이후 처음 5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여객 부문에서는 중국과 일본 등으로 출국하는 내국인이 예년 수준을 회복한 데다가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 미국 비자면제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수송객이 크게 늘었다. 항공화물 수송량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수출 등이 늘어나면서 증가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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