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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이달에만 신차 10종 쏟아진다

등록 2011-02-07 20:02

오늘은 도요타…내일은 한국지엠
신묘년이 시작되자마자 신차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2월에 출시되는 신차만 무려 10종에 이른다. 신차를 ‘깡총’ 띄우려는 자동차업체들의 아이디어 경쟁도 치열하다.

첫 주자는 7일 출시된 푸조의 스포츠실용차(SUV) 뉴 3008이다. 연비가 동급 최대인 21.2㎞/ℓ라는 점이 눈에 띈다. 볼보도 이날부터 전국 11개 전시장에서 시(C)30의 디젤 모델인 디(D)4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처음 출시되는 이 모델은 177마력의 디4 엔진을 얹었고, 연비는 17.2㎞/ℓ(유럽 기준), 가격은 3890만원이다.

8일에는 한국토요타가 렉서스 브랜드 준중형급 첫 하이브리드카 모델인 시티200에이치(CT200h) 출시를 알린다. 연비가 26.3㎞/ℓ(유럽 기준)나 되는 이 친환경차는 오는 16일 공식 판매에 들어간다. 다음날인 9일에는 한국지엠(옛 지엠대우)이 쉐보레 브랜드를 단 첫 차인 7인승 다목적차량 올란도 신차발표회를 연다. 한국지엠은 이달에만 올란도와 함께 젠트라 후속모델인 아베오, 영화 ‘트랜스포머’로 유명해진 스포츠카 카마로 등 신차 3종을 선보인다. 이어 10일에는 크라이슬러의 2011년형 지프 뉴 랭글러가 새로운 2.8ℓ 디젤 엔진을 달고 출시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이미 외국에 수출중인 코란도시(C)를 오는 22일 국내 출시해 ‘스포츠실용차(SUV) 명가’로서의 재기를 노린다. 도어 3개를 단 ‘괴물차’로 화제가 된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도 이달 중순께 국내 첫 선을 보인다. 베엠베(BMW)코리아는 오는 17일 스포츠실용차인 신형 엑스(X)3 20디(d)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차 출시가 잇따르면서 각 업체들은 신차발표회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막판까지 눈치를 보는 등 촉각이 곤두서있다. 한 자동차업체 관계자는 “보통 봄에 신차 출시가 많았는데 올해는 2월부터 그야말로 대방출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신차를 띄우기 위한 아이디어 전쟁도 한창이다. 한국지엠은 올란도 신차발표회는 물론이고 가수 김진표씨의 시승 과정을 페이스북, 모바일 폰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베엠베코리아는 엑스3 출시를 앞두고 특별제작된 브랜드 영상을 고객들이 페이스북 친구 9명을 직접 캐스팅해 ‘나만의 영화’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7일 공개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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