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석탄 수출에 제한을 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2321호)이 채택된 가운데, 중국이 올해 말까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오후 누리집 공고를 통해 “조선(북)산 석탄 수입을 일시 중단한다”며 “공고가 집행되기 전 발송됐거나 이미 중국...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에 대해 중국과 일본은 발언을 삼가며 말을 아꼈지만 상당한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9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이 한-일 관계에 끼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지금 막 가결이 되어서 (앞으로 한국의 내정이) 어떤 상황이 될까 좀더 지켜...
중국의 국외 여행객(유커) 규모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면서 세계 각국이 중국에 구애 공세를 펼치고 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는 지난해부터 중국 연예인들을 초청해 ‘입소문’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배우, 모델 등 ‘스타’들이 자신의 웨이보, 위챗(웨이신) 등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지역으로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이 최종 확정된 가운데, 사드 한국 배치에 줄곧 반대해온 중국 당국이 중국 내 롯데 계열사에 대해 전방위 조사를 실시하고 나섰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1일 “중국 당국이 10여개 롯데 계열사 전체에 대한 각종 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 남편의 외도에 지친 아내가 도움을 요청했다. 남편과 ‘얼나이’(외도 여성)를 헤어지게 해달라는 것. 회사(흥신소)는 상대 여성을 직접 만났지만 설득에 실패했다. 2차로 아내의 차량을 찌그러뜨리고 아내의 몸에는 닭피를 묻혀 교통사고를 가장했다. 남편의 동정심 유발 작전이었으나, 또 실패. 그러나 결국 13일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0일(현지시각)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새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뒤 미·일과 중·러는 평가와 향후 대응방안을 놓고 큰 온도차를 보였다. 미국과 일본은 환영과 함께 철저한 결의 이행을 주장한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의 한반도 ...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었던 김장수 주중국대사는 28일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 서면과 유선으로 6~7차례 보고를 했고, ‘유리창을 깨서라도 구출하라’는 지시도 받았다”며 “보고를 못 받을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날 정례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체결 상대국인 일본은 ‘숙원’ 사업을 달성했다는 기쁨 속에서도 향후 양국간 안보 협력 심화가 필요하다는 뜻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3일 “북핵과 미사일 문제는 지금과는 다른 차원의 위협이 되고 있다. 일·한은 안전보장 분야의 협력을 지금보다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