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는 등 한-일 관계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와 관련해 중국 <환구시보>가 이를 비판하며 ‘한국의 태도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평가했다. <환구시보>는 16일 박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를 전하며, “한-일 관계에 대한...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 체계의 한국 배치에 맹렬히 반대하면서 결과적으로 북한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동북아 내 한·미·일 대 북·중·러 구도가 점차 가시화하고 있기도 하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1일 ‘사드는 한국을 보호할 수 없다’는 논평에서, “서울은 (한)반도를 ...
8일 오전 10시52분(현지시각),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김영호·신동근 의원이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 3터미널 입국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이 탄 아시아나 항공기가 착륙한 시각이 9시31분이었으니, 입국 수속을 마치고 짐을 찾는 데 한 시간을 훌쩍 넘긴 셈이다. 별다른 ‘특별 대우’가 없었음을 짐작게 한다. 김...
지난 60여년 간 교황청을 거치지 않은 채 사제 서품(임명)이 이뤄지고 있는 중국 천주교의 현실과 관련해, 교황청과 중국 당국이 주교 임명절차에 대한 합의에 이르렀다고 중화권 가톨릭 관계자가 밝혔다. 통혼 천주교 홍콩교구장은 교황청과 중국 정부가 여러 해에 걸친 노력 끝에 주교 임명 문제에서 ‘양해’ 단계에...
중국 관영매체들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 당일(현지시각)인 5일, 올림픽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한국 배치 관련 기사의 비중을 낮추지 않았다.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의 뉴스 채널은 낮 시간대에는 사드 관련 내용을 여전히 첫 소식으로 다뤘다. 10여분 가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