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는 6일 청문회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유통재벌 및 재벌 2~3세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정무위는 이날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실태 확인 및 근절대책 마련 청문회’를 열기로 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및 이마트 대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공영방송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30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정보·방송·통신 발전을 위한 대연합’ 주최 간담회에서 “방송은 공공성을 지닌 미디어이자 미래가 유망한 성장산업“이라며 “방송의 공공성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영방송의 ...
“지구를 한바퀴 반 돌다보니 그리됐다.”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25일 ‘당적을 너무 많이 옮겼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헛웃음을 지으려 이렇게 말했다. 이 의원은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이날 합당으로 13번째 당적(무소속 포함) 이전이란 신기록을 이어갔다. 판사 출신인 이 대표는 13대 총선(1988년)에서 김영...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5일 “내일이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이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고 피해입으신 분들과 그 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부마항쟁 피해자들에게 위로를 표시한 것은 처음이다. 박 후보는 이날 창원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경...
안대희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사법개혁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대검 중앙수사부(중수부) 폐지’ 없이 검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권은 대검중수부 폐지를 추진해와 대선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대희 위원장은 14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중수부 폐지는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특위)...
정몽준 의원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공동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중앙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선대위원장으로는 당 안팎의 인사를 골고루 기용해 박 후보의 ‘대통합’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정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
새누리당 쇄신을 요구하며 조건부 사퇴 입장을 밝혔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10일 당무에 복귀하는 등 새누리당 내부 분란이 수습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당 쇄신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분란이 재발할 불씨는 여전한 상황이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