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센터 직원들이 헌혈자들이 받는 기념품을 빼돌렸다가 적발돼 처벌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인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이 4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서울의 서울대역, 신촌 연세대앞, 경기도 고양시 일산 등 3곳의 혈액센터의 직원들은 2010년6월~2012년4월 약 2년 동안 헌혈자들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상황을 직접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 계속되는 지지율 하락 속에 끊이지 않는 당내 금품수수 관련 비리, 혼선 등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추석 연휴 직후인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추석민생 및 선거준비상황 점검회...
친이명박계의 좌장격인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25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이명박 정권을 돕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분권형 개헌추진국민연합’ 발기인대회 초청 강연에서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는) 극도의 정치 혼란과 정권을 놓친 야당의 극심한 반대에 ...
남경필·김세연 의원 등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 운영위원 10명은 23일 당 원내지도부를 상대로 성명을 내 “경제민주화 정책논의를 즉각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구 원내대표가 경제민주화 정책 논의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를 묵살한 데 대한 반격이다. 김상민 의원은 브리핑에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과거사 문제에 대한 태도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최근 지지율이 주춤하면서 박 후보가 각종 ‘카드’를 꺼내는 모양새다. 박 후보는 21일 원내대표단, 정책위 의장단, 상임위 간사들과의 오찬에서, “역사관에 대해 재정리해서 말하겠...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8일 대학생들을 만나 ‘한국 사회에서 여성지도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후보 확정 뒤 대학 방문 및 특강은 처음이다. 박 후보는 “정치를 보면 싸우고 거칠게 하는 모습이 다 정치에 대한 불신 요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성은 조화롭게 하고 섬세하게 하는 특징이 있...
15일 대선 정책제안 만민공동회 3차 토론에서는 복지분야 정책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일자리, 출산·육아, 주거, 독신자·노인 등 참가자들은 저마다 절감하는 복지 사안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한 참가자는 자신이 속한 ‘모둠’에서 “평균 연령이 65살 이상이라 그런지 노인 관련 이야기가 많았다”며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에 대해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나 최 이사장은 이를 강하게 거부해 논란이 예상된다. 박 후보는 13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정수장학회와 관련해 “이사진이 잘 판단해 결단을 내려 주셨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말했는데, 이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