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발전당진이 추진해온 국내 최대 민간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동부발전당진은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30일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부발전당진과 에스티엑스(STX)전력에 대해 발전사업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동부발전당진은 올해 말부터 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일대 42만㎡ 일대에 동...
‘고맙다, 중형 탱커’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이 미 알테나사로부터 5만DWT(재화중량톤수)급 탱커 4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에 같은 배 2척을 수주한 뒤, 이번 수주는 추가 발주 계약(옵션)에 따른 것이다. 4척 합쳐 1600억원 규모로 해양플랜트나 대형 유조선에 견줘 적은 가격이지만, 조선업 불황 속에...
효성과 엘에스(LS)산전이 초고압직류송전(HVDC) 관련 기술 유출 진위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효성은 4일 보도자료를 내, 2010년 퇴직한 중공업 부문 전 임원 이아무개씨가 엘에스산전으로 옮긴 뒤 핵심기술과 영업비밀 등을 빼돌려 수천억원 규모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반면 엘에스산전은 영업비밀 유출은 ...
조선업계의 ‘차세대 먹거리’ 풍력발전기는 언제쯤 시원하게 돌까.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가 의욕적으로 뛰어든 풍력발전 시장에서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후발주자여서 기술력이 부족한데다 세계적인 풍력발전 불황 ‘역풍’을 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빅3’의 성적표는 초라한 상태다. ...
지난 5월초 회사원 이아무개(34)씨는 답답한 수트와 넥타이를 던져 버렸다. 직장인 롯데쇼핑에서 올해도 쿨비즈 캠페인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답답한 넥타이를 차지 않으니 한결 편하다”고 말했다. 간편한 캐주얼차림으로 다니니 출퇴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땀도 적게 나고, 사무실에서 일할 때 더위도 덜 타는 ...
포스코가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위한 재단 건립에 10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는 25일 “정부 주도로 설립될 예정인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재단에 2014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2011년 여야 합의로 일제 징용 피해자를 위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특별법’을 제정했고, 정부...
해운·조선업 장기불황 덫에 빠져 재무구조가 악화된 에스티엑스(STX)그룹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사모펀드를 만들어 계열사 지분 및 보유 선박 등을 사줄 것을 요청했다. 지지부진한 자산 매각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재무구조 개선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16일 산업은행과 에스티엑스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