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에 대한 군사적 억지만 강조하면서 나타난 당연한 귀결로, 결국 세계 군수업체들의 배만 부르게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만 하다. <뉴욕 타임스>는 26일 미 의회조사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이 지난해 78억달러(9조1299억...
‘투자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버핏 회장이 제안한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증세 방안(이른바 버핏 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버핏 회장은 16일(현지...
북한이 2020년쯤 100kt의 폭발력을 가진 증열형 핵무기를 배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강화형 핵무기로도 불리는 증열형 핵무기는 원자폭탄의 중심부에 핵융합 물질을 조금 넣어 폭발력을 높인 핵무기로, 기술발전 단계로 보면 일반적인 원자폭탄과 수소폭탄의 중간 단계쯤에 해당한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
한국의 차기 전투기로 선정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에 대한 해킹 테스트를 미 국방부가 계속 거부하면서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채로 배치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F-35는 ‘날아다니는 컴퓨터’로 불릴 만큼 고성능 컴퓨터와 고속 정보통신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해킹에 뚫릴 경우 치명적인 위협...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통준위) 부위원장이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에서 흡수통일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종욱 부위원장은 1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헤리티지재단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흡수통일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조차도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뿐만 ...
미국의 중산층 인구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전체 미국인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 우려가 통계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어서, 내년 미국 대선에서도 ‘중산층 살리기’ 문제가 상당한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비영리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9일 발표한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