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업계 무선 데이터 속도 경쟁에 불이 붙었다. 엘지유플러스(LGU+)는 휴대전화에서 고화질(HD) 영화를 6초면 내려받을 수 있는 무선 서비스를 연내에 선보이겠다고 21일 밝혔다. 이통사들이 요금 체계를 데이터 사용량 중심으로 전환한 데 이어 데이터 소비를 촉진할 차세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방송 공짜’, ‘인터넷 공짜’ 등 여러 방송·통신 상품을 묶으면 “공짜로 준다”는 식의 결합상품 마케팅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선에 나섰다. 방통위는 결합상품 판매시 허위·과장광고로 전기통신사업법을 위반한 이동통신 3사와 주요 케이블방송사업자들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과징금 ...
서울와이엠시에이는 27일 엘지유플러스가 사실상 운영하고 있는 두 다단계 이동통신상품 판매업체가 판매원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가 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단말기 유통법(단통법) 도입으로 이동통신사끼리의 보조금 경쟁이 위축되자 풍선효과로 다...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이용자의 통신비밀자료에 대한 집계 발표가 뚜렷한 이유 없이 매년 늦춰지고 있어 ‘꼼수 공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이버사찰긴급행동’(긴급행동)은 2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올해 통신비밀자료 현황 공개일은 5월21일로 역대 가장 늦어졌다. 통계의 신빙성에도 영향을 끼칠 ...
국내 최대 포털사인 네이버 안에는 현재 8개의 ‘벤처’가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독립기업 제도’(CIC·Company-In-Company)를 도입했다. 첫 사례로 만들어진 웹툰·웹소설 셀(독립조직)은 최근 웹툰과 연계한 모바일 게임을 발매하는 등 활발히 활동중이다. 이밖에 이 회사의 몸체를 구성하는 18개 센터와 별개로 독립...
이동통신 이용자 절반이 가입한 에스케이텔레콤(SKT)이 19일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였다. 지난 8일 케이티(KT)가 업계 처음으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고 엘지유플러스(LGU+)가 15일 뒤따른 데 이어 에스케이텔레콤까지 가세하면서 이통 요금제가 기존의 통화량 중심 체계에서 데이터 중심 체계로 전면 바뀌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