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치러진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예전 ‘점수제 수능’이 실시될 때 해마다 논란이 됐던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차이가 크다는 것은 과목 선택에 따라 유·불리가 작용할 수도 있음을 뜻한다. 2009학년도부터는 수능이 등급제에서 점...
올해 대입 수시 1학기 모집에서는 전국 81개 대학이 1만1740명(전체 모집인원의 3.1%)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와 견줘 모집 인원으로는 2456명이, 학교 수로는 10곳이 준 수치다. 수시 1학기 모집은 올해까지만 이뤄지며, 2010학년도 입시부터는 폐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7일 2009학년도 수시 1학기 모집요강 주...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 금리를 1%포인트 추가로 인하하기로 했다. 교과부는 이날 한나라당과의 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 분야 서민부담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교과부의 대책을 보면, 소득구분 3~5분위(연소득 1723만~3272만원) 가정의 대학생들은 올해 1학기 학자금...
대학입시 업무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 넘어간 뒤 처음 치러지는 2009학년도 입시에서 일부 사립대가 논술고사에 영어 지문을 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희대는 20일 올해 수시모집 인문계 논술고사에서 제시문 한 개 정도를 영어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대는 이를 위해 25일 실...
‘성적을 기준으로 한 우열반 편성은 평등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은 교육과학기술부의 ‘4·15 학교 자율화 조처’로 우열반이 우후죽순 생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 인권위는 특히 교육감에게 우열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권고함으로써 우열반 수업에 ...
교육 관련 비리 근절대책의 하나로 ‘학부모 감사청구제’ 도입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부정부패를 막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클린 365’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부모 감사청구제는 일정 수 이상의 학부모와 대학생 등이 학교와 교육청에 대해 감사를 청구하면 교과부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