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열어 외국어고가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점검반을 만들어 실태 조사를 벌이라고 지시했다. 정규 수업시간에 유학반을 따로 운영하거나, 설립 취지와 다르게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사례 등이 중점 ...
김신일 교육부총리는 8일 “외국어고 실태를 파악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운영되면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교육청은 조기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지적을 받아 온 외국어고 입시를 개선하고자 특별팀을 꾸리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 부총리는 이날 언론사 사회부장단과 점심 간담회에서 “과학고는 원래 ...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효율적인 수능 마무리 전략에 대해 김용근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5일 “이제 참고서와 교과서 내용을 죽 살펴보는 것보다는 출제 빈도가 높았던 단원이나, 자기가 지금까지 풀어온 문제 또는 모의고사의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 이사는 “상...
서울대 정시모집에서 논술과 면접의 실질반영률이 학생부 반영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논술과 면접의 반영률이 현재보다 2~3배 높아지는 2008학년도에도 현재의 실질반영률을 유지할 경우에는 논술의 영향력이 학생부보다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 의원(민주노동당) 의원이 서...
서울대가 이르면 2009학년도 입시부터 가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대 이정재 학생처장은 26일 “계층에 따라 배울 기회가 편중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서울대 입학 과정에서 계층이 분리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계층균형선발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유치원을 포함한 서울시내 학교 10곳 가운데 7곳꼴로 실내 부유세균 농도가 기준치를 넘는 등 교실 공기가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의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학교보건진흥원이 올해 4~6월 서울시내 유치원과 학교 153곳을 조사한 결과 부유세...
교육인적자원부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사업이 낙후 지역의 상당수가 선정에서 제외되는 등 내실있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국회 교육위원회 이경숙 의원(열린우리당)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