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공천 코앞에서 ‘김무성표’ 상향식 공천 원칙이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친박근혜계인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20대 국회가 (현재) 19대 국회보다 훨씬 나아지려면 19대 국회에서 능력 부족이 확인된 사람을 걸러내는 게 먼저”라며 ‘현역 컷오프’ 필요성을 강...
‘진박’들의 진격에 다급해진 대구지역 현역 국회의원들이 일제히 예비후보로 등록해 맞대응에 나섰다. 박근혜 정부의 장관 또는 청와대 참모 출신 ‘진박’들처럼 띠를 두르고 명함을 돌리려면 예비후보 등록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현역 물갈이론’의 중심에 있는 대구의 초선 6명은 28일로 모두 예비후보...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에게) 기회를 안 주기 위해 안대희 전 대법관을 바로 최고위원으로 (지명)한 것 아닌가.”(홍문종 의원) “정해진 일에 자꾸 토를 다는 것은 우리 당에 도움이 안 된다.”(김무성 대표) 새누리당 친박근혜계 실세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당 복귀를 계기로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의 신경전 수위...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 대진표’가 속속 짜이고 있다. 텃밭인 대구에서 시작된 친박근혜계와 비박근혜 간 계파 대결 구도가 수도권으로 확대되고 있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임기 후반기를 맞이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청와대 정무특보를 지낸 윤상현 의원이 21일 ‘관제 서명’ 논란에 휩싸인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과반 의석을 지닌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 입법 촉구 거리서명에 나서는 것은 모순이란 지적이 나온다. 윤 의원은 “국회의 입법기능이 고장나버렸으니 국민들 스스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절박한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