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23·SK)이 또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들어 벌써 두번째다. 최근 투구 내용이 아주 나빴다. 김광현은 18일 엘지(LG)전에서 4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데 이어 23일 기아(KIA)전에서는 8이닝 14안타(3홈런) 8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완투패를 당한 23일 투구 내용은 역대 최악이었다. 2007년 데뷔 이후 ...
남자체조 도마의 기대주 양학선(19·한체대)이 7월 9~1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신기술을 공개한다. 한충식 대한체조협회 강화위원장(한체대 교수)은 22일 “양학선이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의 정확한 난도 평가를 받기 위해 코리아컵에서 신기술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
‘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세계를 향한 또다른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의 새로운 도전 목표는 자유형 100m 결선 진출이다. 박태환의 후원사인 에스케이(SK)텔레콤스포츠단은 박태환이 상하이 세계선수권(7월16~31일)에서 자유형 200m, 400m 외에 100m에도 출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박태환은 2010 광...
김경문 두산 감독이 지난주 스스로 지휘봉을 놨다. 한달여 전부터 속앓이를 하다가 기어코 결단을 내렸다. 십여년 넘게 동고동락했던 김승영 두산 단장은 “결심을 돌릴 수 없었다”고 했다. 한번 마음먹으면 절대 바꾸지 않는 성격이 이번에도 드러났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의 뚝심은 대단했다. 그런 뚝심이 두산을 젊고 ...
후두두둑, 지붕 위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지붕 밑에서는 테니스 선수들이 잔디 위에서 스트로크를 주고받는다. 2009년 윔블던 센터코트에 접이식 지붕이 설치된 뒤부터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올해는 이런 모습을 더욱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개막주에만 2~3차례 비 예보가 있기 때문이다. 주로 센터코트에서 ...
81살에 메이저리그 감독을 한다? 의심쩍지만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폭스스포츠>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각) 에드윈 로드리게스 플로리다 감독의 사퇴를 보도하면서 잭 매키언(81)을 새 감독 후보군에 올려놨다. 매키언은 2003년에도 시즌 도중 플로리다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
질문 하나.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치러진 11번의 윔블던에서 윌리엄스 자매(미국)는 몇 번이나 여자 단식 결승에 올랐을까. 답은 10번이다. 1차례만 제외하고 서리나(세계 26위), 비너스(33위) 둘 중 한 명은 꼭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기간 서리나는 4번, 비너스는 5번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윌리엄스 자매는 또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