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 오심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던 국제축구연맹(FIFA)이 또다시 오심 논란이 일고 있는 경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회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과 슬로베니아의 C조 2차전에서 논란이 된 주심의 판정에 대해...
“지금 잉글랜드는 내가 훈련 때 또는 유럽예선 때 봤던 그런 팀이 아니다. 너무 많은 패스와 볼을 놓쳤다. 더 잘해야 한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2차전. 잉글랜드가 약체 알제리를 상대로 무기력하게 0-0으로 비기자, 이탈리아 출신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이렇게 어이없어했다. 두 경기 고...
■ “배터리가 방전돼 충전중이었다. 요즘은 유에스비(USB)로도 충전이 가능해서 등에 유에스비 꽂고….” 차두리가 18일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에서 기자들로부터 “아르헨티나전에 뛰지 못해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을 받고 누리꾼들의 유머인 ‘차두리 로봇설’을 빗대. ■ “문제는 아넬카가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배신...
북한이 월드컵 무대에서 44년 만에 포르투갈에 설욕할 수 있을까. 또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조국통일’ 골뒤풀이를 볼 수 있을까. 북한이 21일 저녁 8시30분(한국시각)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 경기장에서 포르투갈과 본선 G조 2차전을 치른다.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때 16개국이 참가한 월...
전차군단’ 독일이 ‘복병’ 세르비아 수렁에 빠졌고, 미국은 막판 극점인 동점골로 저력을 과시했다. 요아힘 뢰프 감독의 독일 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2010 월드컵 D조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밀란 요바노비치(스탕다르 리에주)에게 결승골을 ...
■ “만약 한 경기라도 이기지 못한다면 치욕스러운 일이다. 우리의 명예를 지키느냐 마느냐가 걸려 있다.”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플로랑 말루다(첼시)가 18일(이하 한국시각) 조별리그 A조 2차전 멕시코전에서 0-2로 진 뒤 <에이피>(AP)와의 인터뷰에서. ■ “이제 필요한 건 기적뿐이다.” 프랑스의 레몽 도메...
■ 부부젤라 여전히 논란 프랑스 케이블방송인 <채널+>는 “모든 월드컵 경기 중계방송에서 부부젤라의 소음을 제거해 방송하기로 했다”고 17일(한국시각) 밝혔다. 또 21일 윔블던테니스가 열리는 올잉글랜드클럽은 관람객들에게 부부젤라를 갖고 입장하는 것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
‘틸카라의 저주’가 풀리는 징조일까.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을 앞두고 고지 적응을 위해 볼리비아와 인접한 아르헨티나 북서부 안데스산맥의 작은 마을 틸카라에서 훈련을 했다. 잉카문명의 유적지인 틸카라에서 당시 카를로스 빌라르도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신전에서 “우승하게 해주면 다시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