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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손학규 선거대책본부 출범

등록 2007-08-22 20:53

손학규 선거대책본부 구성
손학규 선거대책본부 구성
김부겸 등 의원 14명 참여…본부장은 못 정해
손학규 민주신당 경선후보가 22일 선거대책본부(선대본)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경선운동에 나섰다.

선대본 대변인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후발 주자이다 보니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체제 정비가 늦어졌다”면서 “선대본 구성을 계기로 본격적인 경선 채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 선대본은 이날 새로 합류한 정장선 김영주 이원영 의원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의원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선대본부장엔 문희상, 유인태 의원을 염두에 뒀으나, 두 사람 모두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중량급 인사를 영입할 때까지 선대본부장 자리를 비워두기로 하고, 부본부장엔 재선의 김부겸 의원을 임명했다.

손 후보 비서실장은 김동철 의원, 선대본 대변인은 우 의원, 기획조정실장은 조정식 의원, 특보단장은 정장선 의원, 수행단장은 정봉주 의원이 각각 맡았다.

또 동교동계 출신 설훈 전 의원이 상황실장, 이호웅 전 의원이 조직총괄본부장, 신학용 의원이 조직1본부장, 조경태 의원이 조직2본부장, 전병헌 의원이 전략기획본부장, 이원영 의원이 법률지원단장, 유영표 선진평화연대 사무처장이 운영지원단장, 김영주 의원이 직능위원장, 안영근 의원이 대외협력위원장, 오제세 의원이 일자리창출특위 위원장, 한광원 의원이 민생특별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선대본에 참여한 14명 의원 가운데 10명의 지역구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손 후보 지지기반이 수도권에 쏠려 있는 탓인데, 의원들이 내년 4월 총선을 겨냥해 손 후보를 선택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곧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송영길 안민석 박기춘 강성종 의원 등도 모두 경기·인천 출신이다.


한편, 민병로 전남대 법대 교수 등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수 166명은 이날 “이념과 명분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함, 실사구시적 정책수행 능력, 좌와 우를 뛰어넘는 비전 제시와 통합능력, 삶의 현장에 들어가 국민을 보듬은 열정은 손학규 대통령 예비후보에게서만 볼 수 있다”는 지지성명을 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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