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탓에 치솟는 달걀값 안정을 위해 일시적으로 달걀 무관세 수입을 4일부터 한시 허용하기로 했다. 당장 이번달 설연휴 때 달걀 대란을 우려하는 측면도 크다. 하지만 달걀 신선란은 선도 유지가 어렵고, 깨지기 쉬운 특성 때문에 대량을 수입 전례가 없는데다 운송비가 비쌀 수밖에 ...
전국 최대 오리산지인 전남 나주·영암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전수조사가 이뤄진다. 전남도는 2일 “지난해 11월16일 에이아이가 처음 발생한 지 한 달 반 만에 오리 사육 마릿수가 900만마리에서 300만마리로 줄었다. 오리는 증상이 더디게 나타나는 만큼 사육밀도가 높은 나주·영암에서 전수조...
경기도 포천에서 포유류인 고양이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일반 국민이 고양이로부터 또는 일상 생활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감염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이나 야생 조류가 사는 곳은 방문을 자제하고, 들고양이 등 야생동물 사체를 발견하더라도 만지는...
경기도 포천의 한 가정집에서 최근 폐사한 고양이 2마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확진 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은 집에서 기르는 개와 고양이의 바깥 출입을 금지하는 등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경기도는 1일 고병원성 에이아이 포유류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대책회의를 열어, 에이아이 발생지역의 ...
경기도 포천시 가정집에서 기르던 고양이 등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해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에이아이 확진으로 판정이 나면, 3년 만에 포유류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인체 감염 우려는 낮다고 보고 있지만, 고양이와 접촉한 사람에 대한 모니터링도 이어갈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값이 전국적으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전이 최고 3배까지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간상인 등의 ‘달걀 사재기’ 행태는 정부 점검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마트와 유통업체 등 6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달걀 유통실태 합동...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으로 꼽힌 인천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2014년 옹진군 영흥도에서 야생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지만,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는 26일 의심 신고가 접수된 서구 공촌동의 한 토종닭 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
대구도 결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뚫렸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7일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지난 22일 발견된 죽은 큰고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 동구청은 죽은 큰고니가 발견된 곳에서 10㎞ 안에 있는 가금류 농가 27곳에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값이 천정부지로 뛰는 가운데 그동안 비싸다고 인식돼온 한살림과 아이쿱생협 등 생활협동조합 판매 계란은 값이 뛰지 않아 대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살림과 아이쿱생협에서 판매하는 무항생제 유정란(10알)은 매장가 기준으로 각각 3700원, 3200원(회원가)이다. 조류인플루엔자...
대구에서도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6일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지난 22일 발견된 죽은 큰고니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큰고니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인지를 검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