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달걀 값이 뛰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번주에 달걀 소비자가격을 5%가량 올린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가 8일 알차란 30구(대란 기준) 소비자가를 기존 5980원에서 6280원으로 올리는 데 이어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도 이번주에 값을 5%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경기도 내 매몰 가금류 수가 발생 18일 만에 300만마리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태 장기화와 함께 추가 피해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7일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정된 도내 7개 시 33곳의 농가에서 닭과 오리, 메추리 등 224만1천마리를 매몰했다고 밝혔...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겨울축제 천국’ 강원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최대 겨울축제인 산천어축제를 준비하는 이웃 철원의 확진 소식에 전전긍긍하고 있다. 화천군은 철원 경계지역에 이동 통제초소 3곳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군은 현재 철원 길목인 사내면과 화천읍 2곳에 거점 소...
전북 정읍시 고부면 일대 3곳의 농장에서 육용오리 200여마리가 추가로 폐사해 전북도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전북도는 5일 “이날 오전 10시께 정읍시 고부면 일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들어와 검삿감을 채취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정읍시 고부면의 한 농가에서 육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