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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도 뚫리나…AI 감염 큰고니 사체 발견

등록 2016-12-27 10:40수정 2016-12-27 14:06

22일 동구 신서동서 죽은 큰고니서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국립환경과학원 “고병원성 여부 이르면 27일 결과 나와”
대구에서도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6일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지난 22일 발견된 죽은 큰고니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큰고니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인지를 검사하고 있다. 결과는 27~28일 나올 예정이다.

지난 12일 경북 경산에서는 죽은 큰고니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 이번에 대구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죽은 큰고니가 발견된 곳과는 5㎞ 떨어져 있다. 대구 동구와 경북 경산 등 금호강 주변에는 큰고니 110마리 정도가 서식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금호강의 제방 진입로를 차단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주변 도로에는 소독 부직포를 깔고 이동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주민들에게 손과 발을 잘 씻는 등 위생을 철저히 하고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농장에 대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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