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충북은 두 달 전 풀었던 긴급 방역 체계를 다시 가동했다. 충북은 지난해 11월 16일 음성에서 전국 처음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해 시·군 6곳의 농장 108곳에서 닭·오리 등 392만 마리가 매몰 처분됐다. 발생 지역도 음성 이웃인 괴산, 진천, 충주뿐 아니라 청주, 옥천으로 퍼...
뜬금 없는 6월의 조류인플루엔자(AI)에 전남도가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전남도는 5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주의에서 경계로 잇따라 상향돼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지난 겨울 큰 피해를 본데다가 이번 확산의 진원지인 전북 군산과도 가까워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 조...
충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4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관내 부화장 한 곳을 폐쇄했다고 5일 밝혔다. 도 가축방역당국은 이 부화장에서 지난 3일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군산 최아무개씨의 토종닭 농장에서 오골계 알을 받아 지난달 8일 6200마리, 22일 4천마리 등 2차례에 걸쳐 1만...
경남 양산에서 3개월여만에 또다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5일 현재 39농가 9000여마리의 가금류가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됐다. 경남도는 5일 “경남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최아무개(62)씨 농장의 토종닭이 지난 4일 조류인플루엔자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최씨 농장의 닭 27마리, 기러기 412마리, 거위 2마...
전북도는 군산시 서수면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전주와 군산지역 농가의 오골계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살처분 예정인 오골계는 전주 100마리와 군산 40마리 등 모두 140마리다. 전북도는 또 이날부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통시장이나 가든형 시장에서 산닭 판매 등 유통...
조류인플루엔자(AI)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살처분 중심의 획일적인 방역대책에서 벗어나 예방백신 도입, 가축 사육 총량제, 동물복지 확대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1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고병원성 에이아이 방역 개선 토론회’ 주제 발표에서 “살...
지난해 11월 양주시 백석읍의 한 산란닭 농장에서 시작된 경기도의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146일 만인 오는 14일께 사실상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4일께 양주 4곳과 고양 1곳 등 발생농가 반경 10㎞ 안 방역대 5곳의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에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