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7일 중국 주재 한국대사와 북한대사를 모두 불러 항의했다. 북한대사한테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에, 한국대사한테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관련 협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는 발표에 항의한 것이다. 중국 정부가 주중 한국대사와 북한대사를 같은 날 외교부로 불러들여 ...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에서 일본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일본과 체결하는 것을 “검토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이뤄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계기로 한국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정보 교류를 명분삼아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나서려는 ...
북한이 7일 오전 장거리 로켓 ‘광명성 4호’를 발사했다. 1월6일 제4차 핵실험에 이어 예견된 일이긴 하지만, 국제사회의 우려를 무시한 북한의 ‘내 멋대로’ 식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에 핵실험과 로켓 발사로 인한 정세 악화의 책임을 묻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해야 마땅하다. 북한은 장거리 로켓...
통일부는 7일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데 대응해 개성공업지구(개성공단) 체류 남쪽 인원을 500명선으로 추가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감안하여 650명 수준으로 축소한 체류 인원을 500명까지 추가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북한의 7일 로켓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가 8일 오전 1시(뉴욕 현지시각 7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일 3국이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
중국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위성 발사 뒤 초강경 대북 제재를 반대하는 중국의 태도는 크게 변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북한의 로켓 발사 뒤 인터넷에 올린 ‘한반도에 혼란이 생기는 것은 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한·미·일 정부의 요청에 따라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에 대해 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8일 새벽 1시) 긴급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주유엔 한국 대표부 관계자는 6일(현지시각) “안보리 의장국인 베네수엘라의 라파엘 다리오 라미레스 카레로 대사에게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