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과 국무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해 “안정을 해치는 도발적 행위”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백악관은 6일(현지시각)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이 지난달 4차 핵실험에 이어 곧바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역내의 안정을 해치는 또다른 도발 행...
북한이 7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서 미국 의회의 대북 제재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원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예정된 본회의에서 대북 제재 강화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 상원 외교위는 앞서 지난달 28일 대북제재 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이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관련,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NSC 상임위에 이어 박 대통령 주재 NSC가 소집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NSC 회의에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상황을 평가하는 한편 관련 부처별 조...
정부는 북한이 7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강행함에 따라 유엔 안보리 긴급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연합뉴스에 “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하도록 주유엔대표부에지시가 내려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의 요청과 별도로 기존 안보리 결의안에도 북한의 ‘추가 발사 또는 핵실험...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로켓에 연료 주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미국 국방 당국자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미국 국방 당국자는 군사정찰위성 등을 통해 확보한 정보 분석을 토대로 이미 연료 주입이 시작됐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르면 며칠 안에 발사 준비가 끝날 것”이...